미 댈러스 제조업 지수 급락…침체 우려 더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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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큰 폭 둔화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는 -23.4를 기록하며 전월(-15.7) 대비 급락했다.
이날 앞서 나온 시카고 연은의 전미활동지수(NAI) 역시 다소 부진했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미국 경제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돌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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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큰 폭 둔화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는 대목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는 -23.4를 기록하며 전월(-15.7) 대비 급락했다. 시장 전망치(-14.6)를 대폭 하회했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으로 나뉘는데, 마이너스(-) 영역에서 더 하락한 것이다.
이번달 신규수주 지수(-9.6), 기업전망 지수(-15.6) 등은 특히 부진했다. 댈러스 연은은 “더 광범위한 제조업 영역에서 여건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월가는 이를 두고 경기 침체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데 방점을 찍는 기류다.
이날 앞서 나온 시카고 연은의 전미활동지수(NAI) 역시 다소 부진했다. 지난달 NAI는 -0.19로 전월과 같았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미국 경제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돌고 있다는 뜻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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