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사비 감독, '무리뉴 전설'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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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졌던 바르셀로나를 되살려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역사적 기록을 눈 앞에 뒀다.
지난 23일 숙적 AT마드리드를 캄 노우에서 1-0으로 제압한 바르셀로나.
그마저도 구단주 아브라모비치의 투자 속에 이상적인 기록을 써낸 첼시와는 다르게, 중계권 권리의 일부를 매각하면서까지 자금을 수혈해야 했던 바르셀로나에게 무리뉴의 첼시와 경쟁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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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무너졌던 바르셀로나를 되살려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역사적 기록을 눈 앞에 뒀다.
지난 23일 숙적 AT마드리드를 캄 노우에서 1-0으로 제압한 바르셀로나.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30경기에서 2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실점 경기는 지난 3월 23일 2-1로 승리한 엘 클라시코전.
심지어 실점한 경기는 단 한번을 제외하고 1실점뿐이었다. 한 번 실점한 뒤 좀처럼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는 바르셀로나는 골득실 +45로 2위 레알 마드리드에 6골차 앞서있다.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는 54골 득점, 9실점이라는 미친 기록을 써내고 있다. 이 기록을 유지한다면 바르셀로나는 4대리그 최소실점 팀으로 이름을 올리며 역사를 바꿀 수 있다.
현재 이 기록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팀은 무리뉴의 첼시로 38경기 15실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3경기마다 한 번씩 실점하는 현재의 실점페이스를 유지하며 남은 8경기를 치뤄낸다면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소실점 팀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그마저도 구단주 아브라모비치의 투자 속에 이상적인 기록을 써낸 첼시와는 다르게, 중계권 권리의 일부를 매각하면서까지 자금을 수혈해야 했던 바르셀로나에게 무리뉴의 첼시와 경쟁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다.
비록 컵 대회에서는 무너졌으나 리그에서만큼은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1점차 1위를 달리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35R에, 이변이 발생한다면 그 전후로 라리가의 우승컵이 바르셀로나에게 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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