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오은영, 10년간 대화 단절 부부에 "경제적 의논 없어"[★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4. 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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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10년간 대화가 단절된 부부의 특이점을 발견했다.

24일 방송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10년째 사라진 대화로 고민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오은영은 "생활비를 어떻게 부담하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오은영은 "이 부부는 좀 특이하다. 경제적으로 갈등이 있는 부분이 여러 번 있었다. 가정 경제에 대한 의논이 없다. 서로 궁금해하지도 않다. 그리고 물어보지도 않고 서로한테 요구도 안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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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사진='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화면

'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10년간 대화가 단절된 부부의 특이점을 발견했다.

24일 방송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10년째 사라진 대화로 고민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하는 가장 역할을 하는 아내에 "분명 맞벌이를 하는데 왜 아내 부분이 다 생활비를 감당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아내는 "제가 100프로 감당하는 건 아니고 아빠(남편)가 일정 부분을 부담하고 그 외에 나머지 큰 부분을 제가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지금도 그렇고 가계 지출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협의나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생활비를 어떻게 부담하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남편은 "제가 아파트 대출금, 보험료 이 정도이다. 100만 원 정도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두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다 제가 부담한다. 거기에 맞춰서 생활을 하는데 부족하면 수업을 늘린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이 부부는 좀 특이하다. 경제적으로 갈등이 있는 부분이 여러 번 있었다. 가정 경제에 대한 의논이 없다. 서로 궁금해하지도 않다. 그리고 물어보지도 않고 서로한테 요구도 안 한다"고 전했다.

/사진='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화면

아내는 "남편이 가사분담을 해줄 기미가 안 보인다. 육아도 독박 육아를 했다"라며 하소연했다. MC 소유진은 "어우 너무 힘들겠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남편이 "가사 분담을 나눠서 하고 있다. 일반 청소는 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아내는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는다"라며 도와 준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내는 "남편이 주위의 평이 좋다. 신뢰도 있고 그렇다고 하는데 저는 공감이 안된다. 저한테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별로 없다"며 서운해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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