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 홍성찬, 정윤성, 이재문, 그리고 정현까지, 한국 테니스 톱랭커 총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서울오픈 ATP 챌린저 투어 125(이하 서울오픈, 총상금 미화 16만 달러)가 한창인 가운데 25일, 한국 남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서울 올림픽공원에 뜬다.
24일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합류한 남지성(세종시청, 세계 560위)을 포함,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194위),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363위), 이재문(KDB산업은행, 세계 649위),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2018호주오픈 4강 정현이 연달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서울오픈 ATP 챌린저 투어 125(이하 서울오픈, 총상금 미화 16만 달러)가 한창인 가운데 25일, 한국 남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서울 올림픽공원에 뜬다.
2023 서울오픈의 25일 남자단식 32강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24일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합류한 남지성(세종시청, 세계 560위)을 포함,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194위),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363위), 이재문(KDB산업은행, 세계 649위),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2018호주오픈 4강 정현이 연달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첫 포문은 남지성과 이재문이 연다. 남지성과 이재문은 각각 호주 선수들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예선에서 깔끔한 2연승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낸 남지성은 이번 대회 1번 시드, 맥스 퍼셀(호주, 세계 89위)을 상대한다. 지난 주에 끝난 자카르타오픈(M25K)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재문은 같은 시간, 센터코트에서 마르크 폴만(호주, 세계 209위)과 경기를 갖는다. 세계랭킹에서는 모두 열세이지만, 남지성과 이재문은 최근 상위랭커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선수의 경기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센터코트에서 이재문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정현이 나선다.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의 쾌거를 이룬 정현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2년 7개월 만에 단식 경기에 복귀한다. 정현 역시 호주 선수인 조던 톰슨(세계 91위)을 상대한다. 톰슨은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강호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4전 전승으로 정현의 우세이나, 가장 최근 경기는 2016년 대만 가오슝 챌린저로 무려 7년 전이다. 정현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서 얼마나 회복됐는지를 우선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이어 정윤성이 피터 고요프치크(독일, 세계 345위)와, 그리고 홍성찬이 이토 타쓰마(일본, 세계 578위)와 연달아 센터코트에서 경기를 갖는다. 지난 주, 정윤성은 자카르타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했으며, 홍성찬은 탈라하시오픈(챌린저 75) 남자단식 4강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홈코트에서 웃을 수 있을까. 2023 서울오픈 남자단식 32강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아디다스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