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만루→KKK 무실점' 이의리 챌린지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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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표현이다.
이의리 챌린지는 투수가 무사 만루 상황에서 세 타자를 연속으로 탈삼진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탈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의리는 19일 사직 롯데전 3회 말 김민석과 안권수에게 안타, 고승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전준우-안치홍-렉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지금까지 총 17번의 무사 만루 이후 3연속 탈삼진이 나왔고, 이의리만이 유일하게 2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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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이의리 챌린지"
2023년부터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표현이다. 이의리 챌린지는 투수가 무사 만루 상황에서 세 타자를 연속으로 탈삼진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탈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KIA는 지난주 두 번이나 이의리 챌린지에 성공했다. 이의리는 19일 사직 롯데전 3회 말 김민석과 안권수에게 안타, 고승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전준우-안치홍-렉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2일 광주 삼성전 6회 초 양현종이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투수 전상현은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오재일-이재현-공민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양현종의 통산 160승을 지켜냈다.
이의리 챌린지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까지 총 17번의 무사 만루 이후 3연속 탈삼진이 나왔고, 이의리만이 유일하게 2회 성공했다.
이의리는 유독 만루에 강하다. 2023년 6타수 무안타 4탈삼진 포함, 통산 피안타율 .154 피OPS .380의 특급 성적을 자랑한다.
이의리 보유 구단답게 올해 KIA의 만루 성적은 뛰어나다. 주자 만루 시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 14.3으로 리그 1위, 피OPS .573으로 2위다.(피OPS 1위 한화 .519)
2023년 만루 상황에서 1점도 내주지 않은 투수는 이의리를 포함해서 김진성, 노경은, 박세웅, 장필준, 정철원, 한승주까지 7명이다. 한편 구자욱, 류현인, 박건우, 양의지, 에레디아, 정주현, 채은성은 만루에서 타율 10할을 기록 중이다.
무사 만루는 최고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순간이다. 이때 이의리 챌린지에 성공한다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이의리, 전상현에 이어 18호 이의리 챌린지 성공자는 누가 될지 지켜보자.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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