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나이 먹고 대학원 다니려니 머리 아파” ♥박종석과 부부싸움 (동상이몽2)

왕지원이 대학원을 위해 남편 박종석과 함께 발레연습을 하다가 갈등을 빚었다.

4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왕지원 박종석 부부는 함께 발레 연습을 했다.

왕지원은 “이 나이 먹고 대학원 다니려니까 머리 아프다”며 “좋은 교육 기관에서 좋은 교육을 하고 싶어서 부족한 걸 채우고 싶어서 하게 됐는데 쉽지 않더라”고 대학원생이라 밝혔다.

이어 왕지원은 “대학원 교수님들에게 여쭤보니까 논문을 쓸래, 공연으로 대체할래 하시는데 문제는 내가 안무를 해서 30분 이상 무대에 올려야 한다. 창작으로 다 짜야 하는 건데”라며 “클래식 고전 발레는 정해진 옷이나 음악이나 여러 세트가 정해져 있는데 창작 발레는 안무자가 하고자 하는 스토리부터 여러 가지 음악이 있을 수도 있고 무음에서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혼자서 30분 떠드는 것도 힘든데”라며 창작 발레의 어려움을 이해했다. 왕지원은 “한예종 창작발표회 때 짧게 해봤다.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몸을 막 움직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잘하는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머리가 아프다. 누구를 하자고 할지”라고 파트너를 걱정했고 박종석은 “잘하는 파트너가 옆에 있는데 무슨 소리를 하냐”며 파트너를 자처했다.

왕지원이 “우리 싸운다”고 걱정하자 박종석은 “안 싸운다. 왜 싸우냐”고 장담했다. 왕지원은 “부부끼리 운전연습도 안 한다고 했다”고 만류하다가 결국 부부가 함께 발레 연습을 했고 끝내 갈등을 빚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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