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예비신부에 통장 보여주니 '나보다 없다'고…박수홍 아내 "나도 그랬다"('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와 배우 심형탁의 예비신부가 남편의 통장잔고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더블 데이트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심형탁, 사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저희 나이가 또래에 비해서는 나이가 안 들어 보이잖나. (사야는) 그게 좋았다고 한다"면서 "사야가 야근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많이 받는다. 이제는 돈 걱정 (하지 말라)"고 갑자기 돈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아직도 기억나는 게 사야한테 통장 깠을 때"라며 "결혼을 못할 것 같아서 얼마 안 됐다. 작년 12월에 통장을 보여줬는데 사야가 자기가 모은 돈보다 없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나도 그랬다, 결혼할 때. 내가 많았다"라고 공감했다. 

박수홍은 서둘러 말을 돌렸고, 마침 음식이 나와 위기에서 벗어났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