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나일스 "이번주 메타 등 빅테크 실적 악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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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빅테크의 실적은 둔화할 것으로 본다."
월가의 헤지펀드 큰 손인 댄 나일스 사토리펀드 설립자 겸 대표는 2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주 줄줄이 나오는 대형 기술기업 실적을 두고 "(램 리서치 등의 실적 부진을 보면) 기술 분야의 일부 중소형 기업들이 이미 실적 악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일스 대표는 "우리(사토리펀드)는 실적 시즌에 들어가며 빅테크 중 어느 것도 사들일 계획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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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번주 빅테크의 실적은 둔화할 것으로 본다.”
월가의 헤지펀드 큰 손인 댄 나일스 사토리펀드 설립자 겸 대표는 2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주 줄줄이 나오는 대형 기술기업 실적을 두고 “(램 리서치 등의 실적 부진을 보면) 기술 분야의 일부 중소형 기업들이 이미 실적 악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일스 대표는 기술주 분석에 있어 가장 뛰어난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는 25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을 시작으로 빅테크들이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한다. 26일에는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27일에는 아마존이 각각 실적을 내놓는다. 애플의 경우 다음달 4일이다.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포진한 빅테크의 실적에 따라 금융시장의 흐름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나일스 대표는 그동안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 여행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것인 만큼 경기 침체는 불가피하다는 점 등을 들면서 빅테크 주식 고평가론을 주장해 왔다. 나일스 대표는 “우리(사토리펀드)는 실적 시즌에 들어가며 빅테크 중 어느 것도 사들일 계획이 없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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