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올해 설비투자에 최대 12조원 지출 예상

김정아 2023. 4.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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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는 EV가격 인하 추진 및 하반기의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올해 설비 투자에 최대 90억달러(12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날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올해 최대 최소 70억달러~ 최대 90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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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가격 인하 및 사이버트럭 출시 위한 자본 지출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본지출 증가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테슬라(TSLA)는 EV가격 인하 추진 및 하반기의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올해 설비 투자에 최대 90억달러(12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날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올해 최대 최소 70억달러~ 최대 90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는 비용 절감 노력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난 9개월 동안 설비투자 전망치를 계속해서 높여 왔다. 

올해 1분기중 제조 공장 및 장비에 대해 테슬라가 지출한 금액은 1분기에 21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18억달러보다 늘었고, 지난 분기의 19억달러 보다도 증가했다. 

테슬라는 현재 건설 중인 새 공장이 없지만 올해 후반에 사이버트럭 출시를 준비하면서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의 매출 대비 자본 지출 비율은 지난 12개월간 총 매출의 약 9%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 날도 3.4% 하락한 159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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