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철수 교민들 사우디 제다공항 도착…아랍매체 생중계

이승민 2023. 4. 24.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교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아랍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아라비아 방송은 이날 오후 포트수단에서 교민 28명을 태우고 이륙한 비행기가 홍해 항구 도시 제다에 도착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중계된 방송 화면에서 한국 공군의 C-130 군용기가 제다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과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와 한병진 제다 총영사가 이들을 맞는 모습이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제다 공항 도착한 교민들 (서울=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우리 군용기편으로 도착하고 있다. 2023.4.2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교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아랍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아라비아 방송은 이날 오후 포트수단에서 교민 28명을 태우고 이륙한 비행기가 홍해 항구 도시 제다에 도착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중계된 방송 화면에서 한국 공군의 C-130 군용기가 제다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과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와 한병진 제다 총영사가 이들을 맞는 모습이 보였다.

사우디 군 관계자들은 수송기에서 내리는 교민에게 환영의 의미가 담긴 다과와 장미꽃을 선물했다.

교민들은 제다에서 휴식한 뒤 이튿날 서울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