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리 교민 수단서 군용기 탑승…사우디 거쳐 한국행"

유혜은 기자 2023. 4. 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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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9시 40분쯤 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1명을 제외한 수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전원″이라며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국민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한 뒤, 대형 수송기 KC-330에 탑승해 서울 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다. 한국행을 희망하는 26명은 내일 오후 4시경 서울 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당장 귀국을 원하지 않는 2명은 젯다에 머무르게 된다. 사진은 수단 포트공항에서 우리 군용기에 교민들이 타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이 우리 군용기에 탑승해 위험 지역에서 벗어났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9시 40분쯤 우리 국민이 탄 버스가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고, 기다리고 있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1명을 제외한 수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전원"이라며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국민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한 뒤, 대형 수송기 KC-330에 탑승해 서울 공항으로 직행합니다. 한국행을 희망하는 26명은 내일 오후 4시경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당장 귀국을 원하지 않는 2명은 젯다에 머무르게 됩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9시 40분쯤 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1명을 제외한 수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전원″이라며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국민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한 뒤, 대형 수송기 KC-330에 탑승해 서울 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다. 한국행을 희망하는 26명은 내일 오후 4시경 서울 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당장 귀국을 원하지 않는 2명은 젯다에 머무르게 된다. 사진은 우리 군용기가 수단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 도착한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한국 도착 후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자국민들을 속속 대피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교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군용기 등을 현지에 긴급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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