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가 뭐길래" 마약사범에 돈 뜯어낸 유튜버, 경찰에 덜미

이재윤 기자 2023. 4. 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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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범에게 검거 영상을 찍은 뒤 돈을 뜯어낸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공갈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마약사범 3명이 경찰에 검거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촬영하고, 당사자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유튜브에 게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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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사진=뉴시스

마약 사범에게 검거 영상을 찍은 뒤 돈을 뜯어낸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공갈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마약사범 3명이 경찰에 검거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촬영하고, 당사자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유튜브에 게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들 중 1명으로부터 200만원 정도 갈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평소 마약사범 의심 인물을 찾아 동반 투약한다는 취지로 만나,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상당한 조회수를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재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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