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트레블’ 달성할 수 있는 ‘6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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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가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달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 트레블 달성에 성공한다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1998-99시즌 맨유 이후로 두 번째 팀이 된다.
이런 상황에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는 이유들을 분석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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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영국 현지 매체가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달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우승 경쟁자인 아스널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5점 차로 뒤쫓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결승에 올랐다. FA컵 결승전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아직 맨시티가 우승한 대회는 없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 트레블 달성에 성공한다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1998-99시즌 맨유 이후로 두 번째 팀이 된다.
이런 상황에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는 이유들을 분석해 공개했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의 최근 기세, 남은 경기 일정, 슈퍼 서브, 감독, 스쿼드의 깊이, 골키퍼로 카테고리를 나눴다.
매체는 먼저 “맨시티는 1999년 맨유가 그랬듯, 라이벌이 흔들리는 와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12경기에서 11승 1무를 기록했다”라며 최근 맨시티의 기세가 좋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재경기가 없기 때문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중과 주말에만 경기를 치른다. 이번 주에 있는 아스널과의 경기도 맨시티에 유리할 수 있다. 만약 맨시티가 아스널전에서 승리한다면, 유럽 대항전을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라며 맨시티의 일정이 나쁘지 않다고도 설명했다.
슈퍼 서브들도 맨시티의 트레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했다. 매체는 과거 맨유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있었던 것처럼 현재 맨시티에는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 콜 팔머 등 뛰어난 서브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능력도 영향이 있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아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구축했다고 했다. 실제 맨시티는 3-2-4-1 전형으로 전술을 바꾼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쿼드의 깊이도 맨시티가 자랑하는 장점 중 하나다. 맨시티에는 어느 팀으로 이적해도 주전으로 뛸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에 걸쳐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현재 맨시티에 리그 정상급 골키퍼인 에데르송이 뛰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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