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낼 모레 60대…로망? 건강했으면 " 웃음 ('결혼지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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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건강을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소유진은 "우리 남편이 내일 모레 60대다"라며 "남편이 건강해, 건강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내는 "남편은 내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좋아보였다"라며 "내가 연상이라 결혼이 좀 촉박했고 이 사람이 아니면 좋은 사람이 또 생길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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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건강을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하하와 소유진에게 "아직 아이들이 어리지 않나. 다 키우고 나서 50대가 됐을 때 배우자랑 어떻게 살고 싶다 이런 로망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우리 남편이 내일 모레 60대다"라며 "남편이 건강해, 건강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응수 역시 공감하며 "병간호 안 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등장한 부부는 중년의 결혼생활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지금도 아내의 첫 인상이 기억난다. 내가 생각하는 귀여운 인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아내는 "남편은 내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좋아보였다"라며 "내가 연상이라 결혼이 좀 촉박했고 이 사람이 아니면 좋은 사람이 또 생길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두 살 연상이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복합적인 여러가지가 쌓인 게 많다"라며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 신청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남편은 "어느 시점부터 대화가 안 통했다.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방송에 응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내는 아침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아이를 챙기고 아침식사로 사과와 셰이크를 준비해 식탁에 올려뒀다. 하지만 남편과 대화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집안일에만 몰두했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숨 막힌다. 사람은 있는데 대화가 없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남편은 "노력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자꾸 망설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신혼때는 어땠나"라고 물었고 아내는 "그때도 대화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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