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교민 28명, 포트수단 도착…정부 “안전 철수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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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 간 무력 충돌이 벌어져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수단에 체류하던 교민들이 안전하게 구출될 전망이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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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450여명 사망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수단에 체류 중인 교민 28명은 앞서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모였다가 버스를 타고 버스로 약 841㎞ 떨어진 포트수단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부가 마련한 수송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이번 교민 수송을 위해 정부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24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에 보내며 준비를 마쳤다.
이 수석은 이날 앞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유엔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작된 수단 내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최소 450명이 사망하고 3500여명이 부상당했다. 그러나 실제 사상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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