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수단 교민 28명 태운 버스, 우리 군용기 대기 중인 공항에 진입"

설상미 2023. 4. 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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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4일 "오후 9시40분(한국시간)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교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후 9시 40분(한국시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으로 진입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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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설상미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오후 9시40분(한국시간)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교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후 9시 40분(한국시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으로 진입했다"고 공지했다. 수단에 체류 중인 교민 29명 가운데 수단 국적자 1명을 제외한 28명은 앞서 수단 수도 하르툼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집결했다가 한국 정부 인력의 지원을 받아 버스를 타고 포트수단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곧이어 정부가 마련한 수송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으로 인해 출국했지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서울에 남아 수단 교민 구출을 지휘했다. 조 실장은 이날 새벽 4시50분부터 6차례 이상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는 등 우리 교민의 대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은 우리 군용기를 통한 교민의 안전 수송 등을 확인한 후 방미길에 오를 예정이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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