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이강인, 현지 언론 선정 라리가 이주의 팀 '3관왕' 달성

장하준 기자 2023. 4. 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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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KING'에게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24일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손 모익스에 열린 헤타페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서 4-4-2전형의 중앙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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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타페전에서 2골을 넣은 이강인
▲ 마르카 선정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이강인(출처=마르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요르카의 KING’에게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포함됐다. 헤타페전 활약을 인정받았다.

마요르카는 24일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손 모익스에 열린 헤타페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이강인의 활약이 빛났다. 헤타페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동점 골을 만들었다. 마누 모를레네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차넣었다. 2-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 골을 넣었다. 공격을 위해 헤타페가 올라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빈 공간을 전력 질주한 후에 가볍게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프로 데뷔 후 첫 멀티 골 경기였다. 또한 마요르카는 리그 10위(승점 40점)로 올라서며 강등권과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압도적인 활약에 ‘마르카’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강인은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서 4-4-2전형의 중앙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하피냐(FC 바르셀로나), 마르코 아센시오, 에데르 밀리탕,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출처=소파스코어
▲ 출처=후스코어드닷컴
▲ 득점 후 포효하는 이강인

이것이 다가 아니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와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라리가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결국 3관왕을 차지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최근 이강인은 많은 이적설을 낳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 등 잉글랜드 팀들과도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이적설을 뒤로 하고 경기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그 결과, 소중한 승리에 이바지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 이강인 득점 후 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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