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세사기 남모씨 구속 직전까지 회유 "언론 제보 자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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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인천 건축업자 남 모 씨가 구속 직전까지도 피해자들을 만나 협박성 회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월에 구속된 남 씨 등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에서 481채의 주택을 보유하면서 피해자 480여 명에게서 전세 보증금 38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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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인천 건축업자 남 모 씨가 구속 직전까지도 피해자들을 만나 협박성 회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대책위원회는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남 씨가 문건을 통해 자신이 구속되면 사태 해결이 어려우니 언론 제보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는 기존 전세 사기와는 다르다며 임대인들이 피해자들을 돕고자 만든 업체의 자산이 7천억 원대로 추산돼 대출금과 전세 보증금을 빼도 최소 1천억 원 이상의 잉여 자산이 있다고 남 씨는 주장했습니다.
지난 2월에 구속된 남 씨 등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에서 481채의 주택을 보유하면서 피해자 480여 명에게서 전세 보증금 38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721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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