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현직 경찰관 또 음주운전 적발…불구속 입건

강지수 2023. 4.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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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이 든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경찰관은 음주운전 적발 당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차량에서 잠이 들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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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이 든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경찰관은 음주운전 적발 당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뉴시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모 지구대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7시20분께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삼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차량에서 잠이 들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이 차량 운전자를 확인한 결과,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모 지구대 A 경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측정을 하자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다.

그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 경위를 상대로 직위해제 등 감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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