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카페리 엔진 결함... 운항재개 한 달 만에 또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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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가 출항 1시간 만에 엔진 이상으로 회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주 전 엔진 부품 결함으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지난달 말 승객 운송을 재개한 지 한 달 만에 또 고장 난 셈이다.
하지만 올해 2월 4일 엔진 부품 결함이 일어나 결항 후 안전성 검증을 위해 7주 동안 멈췄다가 지난달 29일 승객 운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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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 운항 정지됐다 재운항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가 출항 1시간 만에 엔진 이상으로 회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주 전 엔진 부품 결함으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지난달 말 승객 운송을 재개한 지 한 달 만에 또 고장 난 셈이다.
2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쯤 인천항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2만7,000톤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 호 엔진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 카페리는 승객 155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인천항을 출항해 다음 날(25일) 오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인천해수청은 출항 후 엔진 이상을 파악한 선사 측 보고에 따라 선박 회항을 결정했다. 다만 어떤 이유로 엔진 고장이 났는지 등 구체적인 원인과 위치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항만당국과 해경은 선박이 안전하게 회항하도록 안내한 뒤 승객들을 귀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욘드 트러스트 호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를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20일 운항을 재개한 카페리다. 하지만 올해 2월 4일 엔진 부품 결함이 일어나 결항 후 안전성 검증을 위해 7주 동안 멈췄다가 지난달 29일 승객 운송을 재개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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