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中 대사관 "'구소련 국가 주권 없다' 발언, 대사 개인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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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파리 주재 중국 대사의 발언이 개인적인 견해일 뿐, 확대 해석을 금하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24일(현지시간) "파리 주재 대사의 최근 발언은 정치적인 것이 아닌 개인적인 견해였다"면서 "그의 발언은 과도하게 해석되지 말아야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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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파리 주재 중국 대사의 발언이 개인적인 견해일 뿐, 확대 해석을 금하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24일(현지시간) "파리 주재 대사의 최근 발언은 정치적인 것이 아닌 개인적인 견해였다"면서 "그의 발언은 과도하게 해석되지 말아야한다"고 일축했다.
앞서 루샤예 중국 대사는 지난 21일 프랑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소련 국가들의 주권을 구체화한 국제 협약은 없다"면서 "따라서 이들 국가에겐 실질적으로 국제법상 지위라고할 것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 발언으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은 중국 고위급 관리를 공동으로 초치, 루샤예 대사의 발언에 항의했다.
가브리엘리우스 란트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발트 3국은 과거 소련이 불법적으로 점령한 국가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중국 관리를 소환했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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