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단 교민 28명, 韓군용기 대기 중인 포트수단 공항 도착"

박소연 기자 2023. 4. 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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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이 벌어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구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후 9시40분(한국시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앞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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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공정통제사 요원들이 서로 필요한 물자를 점검해주며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준비하고 있다. 공군 공정통제사는 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안전이송을 위해 투입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국방부 제공) /사진=뉴시스

무력 충돌이 벌어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구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후 9시40분(한국시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앞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1일부터 가동 중인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오늘(24일) 새벽 4시50분부터 지금까지 총 6차례 개최했다"며 "(정부는) 관련된 모든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알렸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하지 않고 한국에 남아 수단 교민 구출 문제를 챙기고 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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