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민생대책위, ‘4·3 왜곡 발언’ 태영호 의원 고발

안서연 2023. 4. 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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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최근 4·3 왜곡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추상적인 역사 왜곡의 허무맹랑하고 경거망동한 언행에 개탄한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태 위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 의원은 제주 4·3사건이 김일성 일가의 지시로 촉발됐다고 주장해 4·3 유족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제주도당까지 나서 사과를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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