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이병헌 감독 "韓영화 위기 구원투수? 중간계투로 1이닝은 막고 싶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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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이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병헌 감독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영화계 한 획을 그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이 한국 영화계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
영화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은 약 4년 만에 '드림'으로 스크린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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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 컴백작 '드림' 26일 개봉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이병헌 감독이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병헌 감독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 감독은 한국 영화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 주변 감독들, 주위 관계자 분들 모두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은 네 영화, 내 영화가 없다. 다들 한국 영화가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운을 뗐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영화계 한 획을 그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이 한국 영화계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 이와 관련해 이 감독은 현실적인 대답을 내놨다.
"'드림'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수 있을까 부담감이 있어요. 다만, 구원투수는 아닐지라도 중간계투로서 1이닝 정도는 막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여름에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니까 기대하고 있고요."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한국 영화에 대한 걱정은 이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뭐랄까... 무섭다"라며 "어떤 변화가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는 거 같다. 조금 세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고 이에 대핸 부담감도 크다"고 토로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은 약 4년 만에 '드림'으로 스크린 컴백한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각색했다. 오는 26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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