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폭행’ 전북대병원 교수, 6개월 만에 복귀 ‘논란’
안승길 2023. 4. 24. 21:41
[KBS 전주]회식 자리에서 전공의를 폭행해 진료를 볼 수 없게 됐던 전북대병원 교수가 여섯 달 만에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전문의 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수가 제기한 진료 재개 요청을 수용했고, 전북대 역시 위원회 결정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제자 폭행을 무거운 범죄로 보고 교수직 정직과 의사 직무정지 등 중징계했지만 해당 교수는 징계에 반발해 이의를 신청했습니다.
병원 측은 해당 교수를 대체할 전문의를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고 대학 측은 병원 결정에 절차상 문제가 없어 진료 복귀를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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