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항저우AG 대표팀 명단 확정, 기존 선수 8명 재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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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라테연맹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연맹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대표 선수는 지난해 2022년 출전 예정이었던 기존 선수 8명(남자 4명, 여자 4명)에게 출전 기회를 다시 주기로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2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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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대표 선수는 지난해 2022년 출전 예정이었던 기존 선수 8명(남자 4명, 여자 4명)에게 출전 기회를 다시 주기로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는 기존의 남자 가타(형) 박희준(부산), 구미테 -60kg 구주영(울산), -75kg 피재윤(경북), -84kg 백준혁(경북)이다. 여자 선수는 구미테 -50kg 정지영(경북), -55kg 황수현(경북), -61kg 채민영(대구), +68kg 정혜영(울산) 선수다.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 되면서 가라테 종목에서는 단체전 가타 종목이 새로 신설됐다. 가타 단체전을 출전하려면 개인전 1명을 포함한 3명의 선수가 출전해야 하지만, 올해 변경사항 없이 출전하는 만큼 금번 아시안게임에는 출전을 뒤로하고 다음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연맹은 "현재 국가대표 외국인 지도자를 채용중에 있다"며 "6월에는 2023년도 가라테 국가대표 선발전, 7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와 협의 후에 AG선수단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경쟁국의 전력분석과 선수단의 경기력 최종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되면서, 국가대표팀이 상시종목으로 전환되어 국가대표 지도자 채용이 완료되면, 이후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민주 대한가라테연맹 회장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진 만큼 선수단 모두가 그동안 준비해온 경기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4월 29일부터 2일간 충북 대원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제5회 연맹회장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2023년 가라테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 선수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가라테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유소년 선수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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