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수단 자국민 대피작업 개시…"인접국 이동중"

유현민 2023. 4. 24.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4일(현지시간) 수단 내 외교관과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슨 몬옐라 남아공 외무부 대변인은 "수단에 있는 대사관 직원들과 우리 국민들을 대피시키는 작전이 진행 중"이라며 "그들은 안전하게 인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몬옐라 대변인은 수단에서 대피 중인 남아공 국민 수와 향후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전지 수단 하르툼서 탈출하는 호송대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4일(현지시간) 수단 내 외교관과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슨 몬옐라 남아공 외무부 대변인은 "수단에 있는 대사관 직원들과 우리 국민들을 대피시키는 작전이 진행 중"이라며 "그들은 안전하게 인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몬옐라 대변인은 수단에서 대피 중인 남아공 국민 수와 향후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앞서 기자들에게 수단에 77명의 남아공 국민이 발이 묶여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수단 내 아프리카 지역의 다른 나라 국민들의 대피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