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신지 카리스마에 깜짝?…"호피 옷 입고 화내면 더 무서워" 웃음

'안싸우면 다행이야' 24일 방송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정환이 신지의 카리스마(?)에 깜짝 놀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3인조 혼성 그룹 코요태가 세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 빽가는 그동안 신지가 고생했다며 먼저 입도했다. 신지를 위해 미리 세팅을 해두겠다는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집을 지으려 했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둘은 그저 남향만 찾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김종민은 굳이 파라솔을 잡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빽가는 곡괭이를 찾지 못하고 헤맸다. 김종민 입에서 "답답하네, 정말"이라는 말이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빽토커'들이 불안해 했다. 이때 신지가 혼자 배를 타고 들어오고 있었기 때문. 마침 신지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는 호피 의상을 입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안정환이 입을 열었다. 그는 "(신지가) 호피를 입었네, 화내면 더 무섭겠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붐은 "일일드라마처럼 물 끼얹는 거 아니냐"라고 거들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