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옛사랑 추억 "폭설 뚫고 갔는데..바람 맞았다"

이지현 기자 2023. 4. 24.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옛사랑을 추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약속 시간을 잘 못 지키는 점이 고민이라는 26살 의뢰인 두 명이 등장했다.

이날 보살들(이수근, 서장훈)을 찾아온 스물여섯 동갑내기 사연자 두 사람은 "약속 시간에 조금씩 늦는데 잘 고쳐지지 않아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약속과 관련된 일화를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지현 기자]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옛사랑을 추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약속 시간을 잘 못 지키는 점이 고민이라는 26살 의뢰인 두 명이 등장했다.

이날 보살들(이수근, 서장훈)을 찾아온 스물여섯 동갑내기 사연자 두 사람은 "약속 시간에 조금씩 늦는데 잘 고쳐지지 않아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한 사연자는 "지각할 것 같으면 학교를 아예 안 간다"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친구는 "대학교 중간고사 때 시작 20분 후에 들어갔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수근은 약속과 관련된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추운 겨울에 눈이 무릎까지 왔는데 그녀를 만나러 가면서 100번을 넘어졌다. 근데 갔더니 없었다. 새벽까지 기다렸는데 전화도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200번 넘어졌다. 갈 때는 희망적 이기라도 했는데"라며 옛사랑을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연락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이 얘기를 왜 하냐면, 그런 지각 때문에 누군가는 병이 나고 독감에 걸려서 못 일어났다는 추억이 있었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서"라며 약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