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4연패 탈론, 제타와의 연장 승부 잡고 비원의 첫 승리(종합)

김형근 2023. 4. 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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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동안 승리와는 연이 없던 탈론이 일본의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연장전 끝 완승을 거두며 첫 승리에 환호했다.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5주 3일차 1경기에서 탈론이 제타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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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동안 승리와는 연이 없던 탈론이 일본의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연장전 끝 완승을 거두며 첫 승리에 환호했다.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5주 3일차 1경기에서 탈론이 제타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헤이븐 맵에서 진행된 1세트, 피스톨 라운드를 어렵지 않게 가져간 선공의 제타가 후속 라운드도 제압한 뒤 3라운드도 우세한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탈론이 상황을 반전하며 첫 득점에 성공한 뒤 4라운드도 헤븐을 통해 사이트에 진입하며 난전 상황을 제압해 동점을 만들었다. 6라운드에도 교전의 우세로 포인트를 뒤집은 탈론이 9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득점했으며 위기에 처한 제타가 10라운드에 소바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한 점을 따라붙었고 11라운드까지 득점을 이어갔으나 12라운드의 치열한 눈치 싸움 끝 탈론이 승리, 전반전은 탈론의 8:4 리드 상태서 끝났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를 탈론이 승리했으나 후속 라운드를 잡아낸 제타가 15라운드까지 가져가며 기세를 올리는 듯했으나 16라운드에 탈론이 상대의 뒤를 공략하며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제타가 작전 타임 이후 2점을 추가한 상황서 탈론이 킬조이의 트리플 킬로 다시 한 번 흐름을 끊었으며 20라운드와 21라운드에도 킬조이가 상대를 끌어들여 트리플 킬를 기록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전장을 어센트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선공 탈론이 ‘스시보이즈’ 판야왕 서브시리로즈 대신 ‘가넷’ 아피왓 아피락수쿠말을 출전시킨 가운데 피스톨 라운드를 1:2 상황을 뒤집는 클러치로 승리했으며 2라운드도 스파이크 폭파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도 다시 한 번 클러치로 포인트를 추가한 탈론이 4라운드를 절약왕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으나 5라운드에 1:1 상황을 잡아내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6라운드에 다시 한 번 스파이크를 폭파시킨 탈론이 7라운드와 8라운드에 다시 제타에 포인트를 허용했으며 찬스를 잡은 제타는 9라운드와 10라운드에 오딘으로 벽을 타격, 2명씩을 잡는 묘기를 선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 포인트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전반전을 6:6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공격 진영으로 들어간 제타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가져간 가운데 탈론이 16라운드와 17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으나 제타가 교전서 조금씩 앞서며 2포인트를 추가했다. 작전 타임 후 20라운드와 21라운드를 교전 우위를 앞세워 득점하며 제타가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나 탈론도 케이/오의 활약에 힘입어 3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24라운드에도 사이트를 내줬지만 리테이크로 제압에 성공한 탈론이 결국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1차 연장 전반 수비의 제타가 먼저 3명을 잡아내며 우위를 점점해 어드밴티지를 가져갔으나 탈론도 26라운드에 바로 추격에 성공해 2차 연장에 들어갔으며, 27라운드에 반대로 공격 진영서 속공 전략으로 탈론이 어드밴티지를 가져가자 제타가 리테이크를 하던 상대를 시간으로 압박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3차 연장 전반에 다시 어드밴티지를 가져간 탈론이 과감한 리테이크 전략으로 상대를 놀라게 하며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16:14로 경기를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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