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행의 대행' 나올까...토트넘, 스텔리니 경질 '임박', 후임은 메이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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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올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임시 감독 경질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스텔리니 임시 감독은 지난달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의 토트넘은 7경기에서 4승 3패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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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올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임시 감독 경질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후임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스텔리니 임시 감독은 지난달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위기의 토트넘을 구할 대체자로 낙점받았다.
변화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지휘봉을 잡은 후, 1승1무2패로 부진했다. 특히 23일 32라운드 뉴캐슬전 대패가 뼈아팠다. 스텔리니 임시 감독은 포백을 들고나왔다. 그간 토트넘은 스리백을 주로 사용했다. 변칙 전술로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대참사’가 났다. 경기 시작 후 21분 만에 5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1-6 대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경쟁에서 멀어지게 됐다.
책임은 스텔리니 임시 감독에게 향했다. 인내심에 한계가 온 토트넘 보드진은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는 뉴캐슬전이 끝난 후 스텔리니 임시 감독을 비판하기도 했다.
후임은 메이슨 코치가 유력하다. 현재 스텔리니 감독 대행 아래서 코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만약 부임한다면, ‘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온다.
메이슨 코치는 선수 시절, 2016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헐 시티로 이적했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첼시전에서 머리를 다쳤다. 결국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줄곧 토트넘의 코치로 몸담았다. 2020-21시즌에는 잠시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다. 시즌 도중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AS로마)의 후임으로 낙점받았다. 당시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의 토트넘은 7경기에서 4승 3패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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