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린왕자’ 남우주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주려고 한다”···차기작은 ‘종이달’
배우 남우주가 뮤지컬 ‘어린왕자’의 막을 내리며 아쉬운 안녕을 건넸다.
남우주는 지난 23일 뮤지컬 ‘어린왕자’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구별에 찾아온 어린왕자 그 자체였던 열연으로 관객들을 동심에 젖게 했다.
올해로 4연째인 뮤지컬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 역을 연기한 남우주는 마지막 공연에 뭉클해하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남우주는 “우리들 마음속에 있던 그 동심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현장에서 쏟아진 환호성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남우주는 소속사 엔터세븐을 통해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다시 또 만날 거라고 믿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주려고 한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금까지 ‘어린왕자’를 함께해준 관객과 모든 스태프를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뮤지컬 ‘어린왕자’에서 남우주는 밝고 호기심 많은 어린왕자를 연기하며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했다. 남우주는 뮤지컬 넘버를 미성으로 소화해 황홀감을 더욱 안기는가 하면, 상대 배우와 화음을 조화롭게 쌓아나가 듣는 것만으로 힐링을 안겼다.
남우주의 열연 후 관객들은 “목소리가 아이같이 맑아서 듣기 좋았다”, “여우와 서로 장난을 치는 부분이 귀여웠다”, “어른이 되어서야 어린왕자를 이해하게 됐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만족감을 표했다.
뮤지컬 ‘어린왕자’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 그리고 2023년 4연까지 어린왕자 역을 맡아온 남우주는 마지막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빛내며 아쉬움을 더욱 자아냈다. 앞서 Mnet ‘보이즈 플래닛’의 뮤지컬 미션에서 특별 마스터로도 활약했던 남우주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로 향후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어린왕자’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한 남우주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로 팬들을 곧 찾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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