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부부…서장훈 “오지랖 부리지 마라”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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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무례한 농담을 던지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4월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개명을 고민하는 박막동, 윤미녀 부부가 등장했다.
박막동 씨 원래 이름은 봉석이라고.
초등학교 때까지는 봉석이로 불렸는데, 중학교 입학 때 등본 보고 진짜 이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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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무례한 농담을 던지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4월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개명을 고민하는 박막동, 윤미녀 부부가 등장했다.
박막동 씨 원래 이름은 봉석이라고. 초등학교 때까지는 봉석이로 불렸는데, 중학교 입학 때 등본 보고 진짜 이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름을 되찾은 후에도 봉석으로 살아온 의뢰인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본명을 써야 할 때마다 불편함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막동 씨는 "그래서 호명하기 전에 미리 움직인다"고 말했다.
윤미녀 씨는 "실명 대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가명으로 알거나 웃으면서 쳐다보며 '미인이시다'고 이야기하는 게 저로서는 불편하다. 남편은 '야수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누구한테 오지랖 부리지 말라. 웃기지 않은 농담으로 사람 기분만 나쁘게 만든다"며 황당해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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