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상풍력 COP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문 열어
김형욱 2023. 4. 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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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기업 덴마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의 한국법인 COP코리아가 국내 사업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문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190억유로(약 28조원)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는 2015년 산하에 COP를 설립해 자국뿐 아니라 해외 십여개국에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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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및 최신 사업정보 공유 창구로 활용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기업 덴마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의 한국법인 COP코리아가 국내 사업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문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덴마크는 자국에 십수 개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토대로 전체 전력수요의 5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통해 얻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강국이다. 190억유로(약 28조원)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는 2015년 산하에 COP를 설립해 자국뿐 아니라 해외 십여개국에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8년 COP코리아를 설립해 전남, 울산 등지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를 모색 중이지만 제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된 태양광발전 및 육상풍력발전과 비교해 해상풍력은 이제 막 시작 단계다.
COP코리아는 이번에 설립한 홈페이지에는 회사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최신 소식 등을 소개한다. 해상풍력 관련 국내 협력사와 인재 모집 창구로도 활용한다.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해상풍력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퍼 홀스트 공동대표도 “새로운 소식을 꾸준히 전달해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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