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영길 옹호는 국민 우롱…민주 집단범죄"

국민의힘은 오늘 귀국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의 '집단 범죄'로 규정하며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송 전 대표를 '큰 그릇'이라고 치켜세우기에 나섰다며,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 돈 봉투 사건은 의원 한두 사람의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수십 명이 연루된 집단 범죄"라며 송 전 대표를 포함해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이 검찰 수사에 전면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국민의힘 #송영길 #돈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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