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포효, 나폴리 광란의 라커룸... 빠르면 이번 주말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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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27·나폴리)가 조만간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전망이다.
소속팀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자력 우승에 승점 5만을 남겨뒀다.
이번 승리로 나폴리는 리그 우승에도 더욱 다가섰다.
앞으로 나폴리는 승점 5만 더한다면, 라치오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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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나폴리 공격수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나폴리는 25승3무3패(승점 78)를 기록하고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2위 라치오(승점 61)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탄탄한 수비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태클 1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성공률도 91%로 높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06을 매겼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도 좋은 평점 7.4를 주었다.
나폴리 선수단은 극적인 승리 이후 함께 모여 기쁨을 만끽했다. 김민재도 선수단 가운데 누워 포효했다. 광란의 라커룸이었다. 김민재는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기념했다.
빠르면 이번 주말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나폴리는 오는 29일 14위 살레르니타나(승점 33)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 측면에서 나폴리가 우위이기 때문에 승리 확률이 높다.
반면 2위 라치오는 이튿날 6위 인테르(승점 54)와 경기를 치른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순위에서 라치오가 앞서 있다고 해도 전체적인 전력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힘든 원정경기에, 인테르는 4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있다. 라치오전에서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는 세리에A 명문팀이다. 리그에선 주춤하고 있지만, 올 시즌 인테르는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로멜루 루카쿠, 니콜라 바렐라 등 스타플레이어도 많다. 라치오가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만약 나폴리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고, 라치오가 인테르에 패한다면,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다. 나폴리의 마지막 세리에A 우승은 구단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이었다. 무려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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