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부부, 결혼식 축의금 1억1000만원 기부

배우 이승기, 이다인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 부부가 축의금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4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축의금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 가구 1000명에게 기저귀, 젖병 등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예비 엄마에게 심리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재건복구 활동에도 기부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