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토익 성적 유효 기간 2년→5년'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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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청년 정책의 하나로 토익(TOEIC) 점수 유효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민간기업에서 공인인증 어학성적의 인정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정책은 권고 사항으로, 민간기업에서 강제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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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공기관은 이미 5년…민간 기업 확대 논의
"2년만에 취업 안 돼…취업준비생 부담 경감"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이 청년 정책의 하나로 토익(TOEIC) 점수 유효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민간기업에서 공인인증 어학성적의 인정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천원의 아침밥'도 윤석열 정부에서 (이미) 실시했는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지도부가 콕 집어서 화제가 됐다"며 "토익 연장 같은 경우에도 이미 공공기관에서는 (채용 시) 5년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거에 대해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 반응이 좋다. 2년만에 취업이 되는 경우가 요새 잘 없고 계속 시험 치고 준비하는 것이 부담"이라며 "민간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전했다.
해당 정책은 권고 사항으로, 민간기업에서 강제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업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지원자의 시험 성적을 장기간 보관해준다면, 2년 마다 취업 준비생들이 시험을 치도록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1호 청년 정책 성격으로 '천원의 아침밥 예산 확대'를 내놓았다.
'천원의 아침밥' 정책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여론을 얻자 당정은 해당 사업의 예산을 두 배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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