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드라마 ‘미성년자들’, 김이정·이지국 주연 확정
학교 폭력이 끊임없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폭력 소재 OTT드라마 ‘미성년자들’ 이 8월 방송 소식을 24일 전했다. ‘미성년자들’ 측은 “현재 이루어 지고 있는 10대들의 성폭력과 잔인한 폭력을 고스란히 연출해 방송될 예정”이라며 “‘미성년자들’은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과 조연출로 호흡을 맞췄던 박재선 조감독이 의기투합해 공동연출과 극본 작업을 맡았다”고 밝혔다.
주연배우로는 신스틸러 배우 김이정과 신예 이지국이 극 중에서 학폭 가해자로 캐스팅됐다. 김이정은 이미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스틸러 배우다. 이어 이지국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캐스팅 됐다. 제작을 맡은 신성훈 감독은 신인 발굴을 위해 재능 있는 신인 배우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배우들로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들’ 은 시청자들에게 학폭에 대한 심각성과 현재 발생되고 있는 10대들의 위험한 범죄를 고스란히 보여주기 위해 과거 10대 시절 수 많은 범죄를 저릴렀던 인물을 직접만나 취재하고 시나리오를 완성 시켜나갔다.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은 “방송될 때 잔인한 장면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방송할 것이며 등급분류도 아마 미성년자관람불가 판정을 받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들의 심각한 범죄를 알리고자 시나리오를 써내려갔다”고 전했다.
가해자로 연기하게 된 김이정은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영화 ’박화영‘과 ’어른들은 몰라요‘를 보면서 10대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생각하게 됐는데 마침 감독님의 제안으로 이 작품을 하기로 했을 때 이 영화를 통해 방황하는 어린 친구들의 작은 변화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지국 또한 “중학생 시절부터 동네에서 괴롭힘 당하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다.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당시 어렸던 제가 다 알 수 없었지만 20대가 되고 군대를 다녀와 보니 피해를 입엇던 친구들의 마음을 이 번 작품 대본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김이정 선배님께서 말씀 하셨던 대로 이 작품을 통해 아주 작은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성년자들’ 출연 배우들은 오는 5월14일 임민경 사진 작가와 문래동에서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