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발언, 한일 미래지향 목표…야당에선 '나라 팔아먹는 대통령' 비판"-日 요미우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WP)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에 사과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해당 발언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이 WP와 실시한 인터뷰를 조명하며 해당 발언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는 생각을 재차 강조한 것이지만, 야당에서 '나라를 팔아먹는 대통령'이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WP)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에 사과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해당 발언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이 WP와 실시한 인터뷰를 조명하며 해당 발언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는 생각을 재차 강조한 것이지만, 야당에서 '나라를 팔아먹는 대통령'이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3월에도 '일본은 수십번에 걸쳐 역사 문제로 반성과 사과를 표명했다'고 약 20분에 걸쳐 열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고 주목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 WP에 "100년 전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에 사과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일본인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겪었지만, 전쟁 중인 국가들은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고 전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 가능성을 시사해 국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만약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적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무기 지원 가능성을 내비쳤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