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송은이 "가슴 아픈 사랑은 안해봤다‥오그라드는 순간 못 참아" ('목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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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은이가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4일,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음악을 사랑한 희극인과 개그를 사랑한 음악인의 한풀이 한마당 | EP.12 | 조현아의 목요일 밤 | 송은이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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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4일,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음악을 사랑한 희극인과 개그를 사랑한 음악인의 한풀이 한마당 | EP.12 | 조현아의 목요일 밤 | 송은이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현아는 "저는 깜짝 놀랐던 게 언니의 1집 앨범이 인기 많은 거 아세요? 빈지노 오빠도 음악 좋다고 하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송은이는 "어디서?"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러브홀릭 현민이 오빠가 작곡했다. 녹음할 때 현민이 오빠가 나를 편하게 '은이야' 할 때는 아니었는데 불편한 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애절하게 불렀다고 생각했는데 현민이 오빠가 '은이씨 가슴 아픈 사랑은 안 해보셨죠?'라고 대놓고 얘기하더라고. 그래서 '네, 어떻게 아셨어요?' 하니까 숙제가 풀렸다는 듯이 반응하더라고"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송은이는 “나는 호기심이 너무 많은 게 단점이 되는 것 같다. 다 경험하고 싶다”면서 “연애 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연애는 왜요?"라고 궁금해하는 조현아에게 송은이는 “연애는 자연스러워야 되는 것 같은데. (연애를) 경험하는 그 순간이 너무 오그라든다. 오그라드는 건 싫다. 너무 부끄럽고 말랑말랑해지고 그러면 너무 이상하다. 미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은이는 “머리에 묻은 먼지를 떼어줄 때, 브레이크 잡을 때 내 몸이 창문 밖으로 나가지 않게 나를 받쳐줄 때”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송은이는 "사실 (김)숙이로부터 시작된건데, 예를 들어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상적인 거라면 생활하면서 그걸 참고 (나중에) 자야 되는데, 나는 그걸 참아낼 수가 없어"라며 수면장애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송은이는 "내가 참아진다고 참아지는게 아니다. 근데 그걸 수면장애인 줄 모르고 숙이가 놀렸다"며 "쪽잠 자는걸 찍어서 모아뒀다가 푼다고 해서 내가 크게 고소한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는 재밌게 생각하실 줄 알았는데, 재밌게 생각할 나이가 아니더라고 내 나이가. 80%의 댓글이 걱정하는 댓글이었다"고 전했고, 이에 조현아는 "잘 지내신다"고 대신 증언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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