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가장 성공한 동맹···제대로 인식할 기회 마련"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동맹은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동맹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방미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한미동맹의 성과를 양국 국민이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해선 다양한 원조가 필요하지만,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빈방문을 앞두고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이 이번 방미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의 의미와 성과를 양국 국민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꼽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은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동맹이라며, 무엇보다도 가치에 기반한 동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에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한 내용도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불법 침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우리와 다른 국가들 사이의 많은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이 한국의 안보 상황이 시급하기에, 일본과의 협력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겪었지만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며,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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