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0대 건설현장서 7명 사망했다는데...

임은수 기자 2023. 4.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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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 발주청, 인허가 기관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가 시공 중인 7개 건설 현장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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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사망 55명…대형건설사 등 명단 공개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 발주청, 인허가 기관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가 시공 중인 7개 건설 현장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7명이 숨졌다. 전년 동기에 비해 7명 감소했다.

올해 2월 대보건설이 시공을 맞은 세종 행복도시 4-2공동캠퍼스 18공구 및 5-1L13BL 아파트 17공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물체에 맞아 사망했다.

롯데건설, 서희건설, 중흥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의 건설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코리아카코, 우설건설, 호남기업, 넥서스피앤씨, 제일테크노스, 삼목에스폼, 자이트건설 등 7곳이다.

공공 공사 14명과 민간 공사에서 41명이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충청권에서는 충남 천안시로 3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충북 청주시 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 7곳 등에 대해 불시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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