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인구소멸 개선 위한 연구 활동 활발

윤신영 기자 2023. 4.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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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충남도의회 내 연구 활동이 활발하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윤기형(논산1·국민의힘) 의원을 대표로 하는 '충남 인구소멸지역 청년층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 모임'이 이날 논산시청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충남 인구소멸지역 청년층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모임'의 발족식에는 도의원과 전문가를 비롯한 1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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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층 정착 정책 발굴 연구모임 발족
폐교 활용 방안 연구 모임, 보령 섬 방문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충남도의회 내 연구 활동이 활발하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윤기형(논산1·국민의힘) 의원을 대표로 하는 '충남 인구소멸지역 청년층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 모임'이 이날 논산시청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같은 날 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을 대표로 하는 '폐교를 이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은 보령 섬 지역을 방문해 폐교 활용 현황을 확인했다.

'충남 인구소멸지역 청년층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모임'의 발족식에는 도의원과 전문가를 비롯한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구모임의 발제는 황복주 건양대 명예교수가 맡아 △충남 인구통계의 변화 △저출산 원인과 출산장려 대책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층 정착 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윤기형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충남은 인구소멸을 넘어 지역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을 충남에 유입시키고 정창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편삼법 의원 등 '폐교를 이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은 같은 날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장,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장, 청룡초등학교 장고분교장 등을 방문해 섬 지역 교육환경을 살폈다. 특히 올해 3월 1일 폐교 후 호도 학습장으로 개장해 운영중인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장을 방문해 교육시설을 점검하고 섬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편 의원은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 학교의 시설 및 교육과정과 폐교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실정에 맞춘 다양한 폐교 활용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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