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美 투자유치 성과 들고 주요 국무위원 만나 현안 해법 모색

송충원 기자 2023. 4.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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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유치 성과를 들고 국무총리를 포함한 주요 국무위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지난 17일부터 4박 6일간의 미국 출장과정에서의 성과를 소개한 뒤 이번 주중 국무총리와 부처 장관을 직접 만나 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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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유치 성과를 들고 국무총리를 포함한 주요 국무위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지난 17일부터 4박 6일간의 미국 출장과정에서의 성과를 소개한 뒤 이번 주중 국무총리와 부처 장관을 직접 만나 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는 것.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이종섭 장관을 만나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국방 관련 기관 충남 이전·신설을 요청했다. 우선 육사 충남 이전과 국방클러스터 구축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지난 해 10월 가진 독대와 지난 2월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이 육사 이전에 공감했다는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충남 논산에는 국방대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이, 계룡에는 3군본부가 위치한 군 기관 집적지로 미래 국방연구·산업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하고, 국방국가산단 조성 계획 등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안보 환경 변화와 미래지향적 국방으로의 전환 요구, 스마트 군대 및 장교 양성에 대한 기대감 충족 등을 위해서는 육사와 국방 관련 공공기관 충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방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5일에는 도청을 방문하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에선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충남형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축산단지 조성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지정 확대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는 27일에는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현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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