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중구' 플랫폼 구축

긴급상황 발생 시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 안내

대전시 중구청(구청장 김광신)과 중부경찰서(서장 이교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단장 양명석), 라미랩㈜(대표 박병용)는 24일 중구청에서 '안전 중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중구 제공

'안전 중구' 플랫폼 구축에 민관이 힘을 모았다.

대전시 중구청(구청장 김광신)과 중부경찰서(서장 이교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단장 양명석), 라미랩㈜(대표 박병용)는 24일 중구청에서 '안전 중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침수·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안전대피소, 대피로, AED(심장제세동기) 위치, 안심지킴이 등으로 가는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중구는 △안전 플랫폼 시범운영과 아이디어 제공, 관련 부서 업무협의 및 사업 홍보 중부경찰서는 △범죄예방·치안 관련 데이터 제공(지역경찰관서 위치, 아동안전지킴이집, 여성안심귀갓길 등)과 재난·재해 발생 시 업무 협조, KISTI는 △도시재난 솔루션 기술 지원, 라미랩㈜은 △안전 대피로 등 GIS 기술을 활용한 시범 서비스 구축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6월 말 시스템 구축 및 실증환경 개선을 마치고 7월 중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현안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간 적극 협력으로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