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트넘, 스텔리니 대행 경질 논의...메이슨 코치가 유력 후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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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경질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내부적으로 스텔리니 대행 거취를 논의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끔찍한 결과를 낸 이후 논의가 이뤄졌다. 다니엘 레비 회장 손에 스텔리니 대행의 운명이 달렸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충격적인 부진과 논란의 인터뷰 속에서 경질이 된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아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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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경질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내부적으로 스텔리니 대행 거취를 논의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끔찍한 결과를 낸 이후 논의가 이뤄졌다. 다니엘 레비 회장 손에 스텔리니 대행의 운명이 달렸다"고 전했다.
스텔리니 대행은 콘테 감독 사단이다. 시에나, 유벤투스부터 인터밀란, 토트넘까지 함께 했다. 콘테 감독이 충격적인 부진과 논란의 인터뷰 속에서 경질이 된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아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다. 시즌 끝까지 임시 사령탑으로 나서게 된 스텔리니 대행은 콘테 감독 색깔을 지우지 못했다는 혹평과 함께 뉴캐슬전 1-6 대패를 당했다.
섣부른 판단이 원인이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유지하던 3백에서 4백으로 바꿨다. 경험이 적은 파페 마타르 사르를 중원에 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로 센터백 라인을 꾸렸다. 갑작스럽게 구성된 4백은 허점이 많았고 시작부터 처참하게 무너졌다. 21분 만에 5실점을 내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토트넘은 좌초됐다.
다빈손 산체스를 넣어 부랴부랴 3백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실점을 허용했고 1-6으로 졌다. 이날 대패는 패배 그 이상이었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건 4위 싸움 중이었다. 결과에 따라 누가 우위를 점할지 결정이 됐는지 뉴캐슬이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기면서 토트넘을 눌렀다.
토트넘은 15년 무관에 이어 UCL도 못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UCL을 떠나 UEFA 유로파리그(UEL)도 나가지 못할 수도 있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도 못 따는 최악의 상황까지 직면할 수 있다. 토트넘이 스텔리니 대행 경질 카드를 꺼낸 이유다.
영국 '디 애슬래틱'도 "토트넘은 스텔리니 대행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스텔레니 대행은 뉴캐슬전 대패를 포함해 지휘한 4경기에서 1승만 거뒀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후임 유력 후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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