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서, 지역단체와 함께 학교 밖 위기청소년 보호 '앞장'

달성복지재단·경찰발전위원회·달성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24일 대구 달성경찰서가 달성복지재단, 경찰발전위원회, 달성청년회의소와 함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위한 ‘드림 라이트’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구 달성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경찰서(서장 전용찬)가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 연계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24일 달성복지재단, 경찰발전위원회, 달성청년회의소와 함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위한 ‘드림 라이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드림 라이트는 달성경찰서가 위기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를 결정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업, 멘토·멘티, 장학지원 등 결연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기청소년 장학사업·자격증 취득 진로기회 부여 △학교·가정 밖 청소년 선도 대상 지원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 참여 △지역사회와 위기청소년 1대1 멘토·멘티 결연으로 정서적 지원활동 등이다.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 기금 2000만원 기탁을 약속하고 있다./대구 달성경찰서

전용찬 서장은 "위기청소년 문제는 성장과 자립, 지역의 유관기관의 협력체계가 절실한 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 실상에 맞는 멘토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치안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단체들과 유기적인 지원과 치안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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