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한국카본 화재 정밀감식…생산 중단 공시 외
[KBS 창원]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오늘(24일) 오전부터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초 불꽃이 발생한 설비의 결함이나 과열, 누전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카본은 밀양 제2공장 화재 발생으로 생산을 중단했으며, 사고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의 잠정 피해액을 150억 원대로 추산했습니다.
진형익 창원시의원 “시내버스 파업…시 운영 미숙”
진형익 창원시의원이 지난 19일 창원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창원시의 미숙함이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논평을 통해 하루 만에 중단될 시내버스 파업을 창원시가 사전에 막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홍남표 창원시장의 해외 출장 뒤 공식 행보가 시내버스가 아닌 다른 행사였다는 점도,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의료환경 개선에 전담 조직 필요”
경남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경상남도의 보건의료기능 강화 등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4월 경남 도민회의에서, 이종철 전 창원시보건소장은 열악한 지방 의료환경 개선에 중앙과 지방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고 경남의 보건의료기능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이 전 소장은 또, 인수공통 전염병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고, 보건소의 간호자원과 민간 의사들의 협력, 지방 보건소에 일하는 의사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난임 시술비’ 61억 원 지원…1인당 최대 110만 원
경상남도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의 '난임 시술비' 지원에 올해 61억 원을 투입합니다.
지원 항목은 배아 동결비와 착상 유도제, 유산 방지제 등으로, 1인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난임 부부 시술 8천 4백여 건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2천 3백여 건은 임신 연결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창원 어린이 큰잔치’…어린이날 행사 다채
다음 달 5일 어린이 날, 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마련되는 '창원 어린이 큰잔치'가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고, 창원소방본부도 같은 장소에서 119 안전체험 한마당을 열어 소방차량 탑승 등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진주종합운동장 야외 공연장과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 등 경남의 모든 시·군에서 놀이체험과 공연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청년 내일 저축계좌’ 다음 달 1~26일 신규 모집
경상남도가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청년 내일 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이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달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매달 10만 원에서 30만 원의 근로소득 장려금과 이자를 지원하는 제돕니다.
‘치료비 지원’ 동물병원, 다음 달부터 창원서 운영
경상남도가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창원에서 유기동물 공감 동물병원을 운영합니다.
경상남도와 경남수의사회가 지원하는 공감 동물병원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된 반려동물의 진료비를 1년 동안 50% 지원합니다.
유기동물 공감 동물병원은 창원지역 57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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