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서 한일관계 포럼‥"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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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이 개최한 한일관계 포럼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부승 일본 간사이외국어대학 교수는 지난 22일 오사카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에서의 한일관계`포럼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한일관계 악화의 주원인으로 꼽으면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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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이 개최한 한일관계 포럼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부승 일본 간사이외국어대학 교수는 지난 22일 오사카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에서의 한일관계`포럼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한일관계 악화의 주원인으로 꼽으면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998년에 발표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는 일제 식민 지배에 대한 일본의 반성 및 사죄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에 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니시다 다쓰야 일본 도카이대학 교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속히 한국을 방문해 역사 문제와 관련 역대 내각의 담화를 계승하고 있음을 총리 자신의 구체적인 언어로 한국 국민에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호응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15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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